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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과 세번 옮겨다니다 결국 대학병원 갔네요 (길어요)

새우튀김👍 3💬 6

7월 말부터 오른눈으로 보면 명함 글씨가 뭔가 쪼그라든 것처럼 보여서 동네 안과 갔는데 눈물이 마른 거라고 안약만 받았어요 일주일 넣어도 그대로라 다른 안과 갔더니 거기선 사진기가 없다고 큰 데 가보라고 하고 셋째 병원에서 처음으로 물이 찼단 얘기를 들었네요 그 사이에 3주가 그냥 갔어요ㅠ 대학병원은 의뢰서 들고 가서 지난주에 봤는데 검사만 두시간 걸리고 교수님 얼굴은 5분 봤습니다 중심성 맞고 이 나이면 대개 몇달 안에 빠진다고 하셔서 3개월 뒤에 다시 오라고만 하네요 약도 안 주셨어요 뭐라도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원래 그렇다고들 해서 그냥 왔습니다 문제는 제가 외근이 많은 직업이라 운전을 하루에 두세시간 하는데 오른눈이 이러니까 거리감이 좀 애매해요 주차할 때 특히 그렇고 낮에 햇빛 쎈 날은 더 뿌옇습니다 회사엔 아직 말 안했어요 말한다고 외근을 빼줄 리도 없고.. 암튼 3주 돌아다닌 게 제일 아까워요 처음부터 사진기 있는 데로 갈 걸

댓글 6개

  1. sjkim81

    말해도 반응 애매합니다 ㅎ 야근은 빠졌어요

  2. 초코파이2

    혹시 밤 운전은 어떠세요? 저는 오른눈이 두번째인데 야간에 헤드라이트 번지는게 낮보다 더 힘들어서요..

    1. 새우튀김

      밤은 오히려 낮보다 나아요 헤드라이트 번지는건 저도 좀 있는데 거리감은 밤에 덜 헷갈려요 낮에 햇빛 쎌때가 제일 애매해요

  3. 개인택시22

    택시 하는 52살입니다. 왼눈이 한달 반째인데 주차할때 감이 안 맞는 건 똑같았고 요즘은 몸이 알아서 맞추더군요.. 낮에는 선글라스 없이는 안 나갑니다.

  4. 된장국

    15년 된 사람인데 처음엔 저도 안과 두군데서 피로라고만 들었습니다 그때는 사진기 있는 동네 안과가 지금보다 더 드물었죠 3주면 그래도 빨리 찾아가신 편이에요 약 안 주는 것도 첫 발병이면 다들 그렇게 듣습니다 어쩔수 없더군요

    1. 새우튀김

      우와 15년이요.. 그 말 들으니 3주는 아무것도 아니네요ㅠ 그래도 첫 집에서 사진 한장만 찍어줬으면 하는 마음은 남아요

커뮤니티의 글은 환자들의 개인 경험이에요. 의학적 조언이 아니며, 치료 방법을 바꾸기 전에는 꼭 의료진과 상의해 주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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