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버지 첫 주사 다녀왔어요 (시간순으로)
어제 다녀왔는데 기억 남는 동안 적어둘게요
7시 반에 부모님 댁에 가서 아버지 태우고 8시 40분쯤 병원 도착했어요
접수하고 시력 검사하고 사진 찍고 그 사이에 산동약 넣고 대기가 한 시간쯤..
아버지는 그 사이 화장실만 세번 다녀오셨어요 긴장하시면 원래 그러세요
교수님 보는 건 5분도 안 걸렸고 오른쪽 습식 맞고 오늘 주사 들어간다고 다시 확인만 하셨어요
주사실 앞에서 또 40분 기다렸는데 그때 아버지가 안 맞고 가면 안 되냐고 하셔서 진땀 뺐네요 ㅠ
막상 들어가서는 3분도 안 돼서 나오셨어요
아프진 않고 눈에 뭐가 꾹 눌리는 느낌이었다고..
나올 때 선글라스 챙긴 게 제일 잘한 일이에요 8월 햇빛에 산동한 눈으로 나오니까 아버지가 눈을 못 뜨시더라구요
집에 모셔다 드리고 회사에 들어갔더니 2시였어요
다음은 한달 뒤라는데 그날도 제가 가야 하나 싶어서 지금부터 눈치 게임 중이에요..
주사비는 실비 되는지 아직 안 알아봤네요
밥심 · · 👍 2
저희 아버지 첫날이랑 거의 똑같네요 ㅋㅋ 화장실 들락거리신 것도 똑같고요. 저희는 9시 예약에 3시에 나왔고 나오자마자 아버지가 국밥 먹자고 하셔서 그 뒤로 주사 날은 무조건 국밥이에요. 다음부턴 훨씬 빨리 끝나니까 첫날만 넘기시면 돼요.
yj83 ·
나오자마자 집에 가자고만 하셨어요 저희 아버지는.. 다음번엔 국밥 얘기 꺼내볼게요
minjae_p ·
주사 날은 국밥이면 그것도 행사네요 저희 아버지는 나오면서 내일 등산 가도 되냐고 하셔서 한참 말렸어요
minjae_p · · 👍 1
하루 차이로 저희 아버지도 첫 주사였어요 안 맞고 그냥 가자는 말 저희도 나왔음..
가을이 ·
며칠 뒤가 저희 엄마 첫 주사라 순서대로 적어주신 거 몇번 읽었어요 주사실 앞에서 40분 더 기다리는 건 몰랐어요 ㅠㅠ 선글라스는 저도 챙겨야겟어요
yj83 ·
어머님 첫 주사 잘 다녀오세요 주사실 앞 대기는 저도 아무도 안 알려줘서 놀랐어요 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