엄마 주사 날 연차 내고 같이 다녀왔어요
엄마 눈 주사가 이번으로 일곱번째인데 처음으로 연차 내고 같이 갔어요. 작년 여름에 습성이라고 듣고 두달에 한번씩 다니셨는데 지금까진 늘 혼자 가셨거든요.
8시 반에 접수했는데 나온 게 1시 반이에요. 대부분이 기다리는 시간이고 주사 자체는 금방이더라구요. 엄마는 이제 익숙하다고 하시는데 주사 맞고 나올 때 눈 붙잡고 나오시는 거 보면 익숙해질 리가 없죠 ㅠㅠ
교수님이 이번에 간격을 석달로 늘려보자고 하셔서 그건 좀 다행이에요. 다음이 11월이면 추석 앞뒤로는 안 가도 되고요.
산동하고 나오면 눈부시다고 하시는데 다들 어떻게 집에 가세요. 저희는 버스 두번 갈아타야 해서 그게 제일 고역이었어요.
hana0615 · · 👍 1
저희 엄마도 계단을 못 봐서 처음부터 제가 따라다녔어요 ㅠㅠ 버스는 엄두가 안 나서 택시 타고 갔다가 끝나면 전화해서 다시 불러요 택시비가 아깝긴 한데 그게 제일 마음 편하더라구요
초코송이3 ·
택시 생각을 왜 못 했을까요 ㅠㅠ 다음엔 그렇게 해볼게요
가을이 ·
이거 보고 반차로 될까 걱정이 되네요 저희 엄마는 이제 시작이라 아직 다 남 얘기 같은데 곧 제 얘기가 되겟죠 ㅠㅠ
초코송이3 ·
처음 몇 번은 같이 가보시는 게 나아요 저는 일곱번째에야 따라갔거든요 ㅠㅠ